중국이 세계 리튬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은 더 이상 새롭지 않다. 중국은 호주, 칠레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리튬을 많이 생산하고 있지만, 중국 국내보다는 호주, 칠레 등 해외 리튬 광산 지분 투자를 통해 해외에서 더 많이 생산해 왔다. 2018년 이후 중국이 해외 리튬광산 인수에 50억 달러를 투자한 반면 미국의 투자금은 10억 달러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S&P 2021). 중국은 전 세계 리튬채굴의 절반, 리튬 가공 소재화의 2/3를 장악하고 있다. 리튬 채굴의 경우 중국 내 리튬 개발이 약 20%, 나머지 30%는 서호주 리튬 광산과 칠레, 아르헨티나 리튬 광산 지분 투자를 통해 확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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