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경제의 주요 리스크 요인을 꼽으라면 우크라이나 사태, 인플레이션 압력, 글로벌 공급망 혼란과 함께 중국의 도시 봉쇄정책(lockdown) 장기화를 들 수 있다. 대표적인 생산국인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는 글로벌 공급망 혼란을 가중시키고, 종국에는 각종 제품의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국내 방역정책이 글로벌경제에 직간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다 보니 상하이 등 일부 도시가 전면 봉쇄에 들어간 이후인 지난 4월 19일 IMF는 최근의 복합적인 글로벌경제 상황을 감안해 2022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4%에서 3.6%로 낮추는 큰 폭의 하향조정을 단행한 바 있다. 이 글에서는 중국 국내 및 글로벌 경기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중국의 도시 봉쇄정책이 중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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