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에 만연한 성소수자에 대한 억압은 현지 사회와 문화가 고유적으로 가지고 있는 보수적인 전통과 종교적 가치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여겨지곤 한다. 그러나 이 글에서는 중앙아시아 정주민들과 유목민들의 문화 속에서 성소수자들의 존재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19세기 제정 러시아의 식민지배와 함께 중앙아시아에 밀려든 근대화의 물결에 휩쓸려 역사 속에서 감춰져버린 중앙아시아 성소수자들의 이야기를 꺼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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