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0일, 일본에서는 제26회 참의원의원 통상선거(參議院議員 通常選擧; 대체로 정해진 시기에 진행한다는 의미에서의 ‘통상’선거; 이하 참의원 선거)가 실시됐다. 참의원의 총수는 248명(이번 선거를 기준으로)으로, 임기는 6년이고 그 반수가 3년마다 선거에 임한다. 따라서 이번의 제26회 참의원 선거에서는 총 125명(개선수)을 뽑게 됐고, 선거에 임하지 않은 의원수(비개선수)는 123명이다. 또한 유권자는 선거구와 비례대표구에 각기 한 표씩, 총 2표를 행사한다. 이번 선거는 그 결과로 볼 때 기존의 의석수에서 8석을 더 확보한 자민당의 승리라고 할 수 있겠는데, 본 고에서는 이와 함께 이번 선거의 결과가 제시하는 의미와 특징을 간략히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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