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러시아산 원유 수입 지속 증가
◦ 러시아, 이라크에 이어 인도의 최대 원유 공급국으로 부상
– 물류조사업체인 케이플러(Kpler)에 따르면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은 지난 2월 말 우크라이나 전쟁 전보다 25배 이상 증가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전까지만 해도 인도는 주로 이라크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원유를 구매했다. 하지만 6월 기준 러시아는 이라크에 이은 인도의 최대 원유 공급국으로 부상했다. 사우디는 3위로 밀려났다.
– 헬싱키에 본부를 둔 에너지연구소인 에너지청정공기연구센터(CRECA, Centre for Research on Energy and Clean Air)에 따르면 지난 5월 인도 정유사들은 러시아가 전 세계에 수출한 전체 석유 중 18%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5월 하루 평균 84만 배럴의 러시아산 원유를 구입했으며, 6월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더욱 증가해 하루 평균 100만 배럴의 러시아산 원유를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한편 인도 정유사들은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러시아산 원유를 수입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경쟁 입찰의 방식보다는 개별적으로 러시아와의 협상을 통해 원유를 구매하고자 한다.
<전문은 링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