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경 분쟁으로 인한 양국 관계 악화에도 불구하고 2020년 인도의 최대 무역 파트너는 중국이었던 것으로 드러남.
◦ 인도, 2020년 최대 무역 파트너는 중국
– 인도와 중국 관계가 국경갈등으로 악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2020년 인도의 최대 무역 파트너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19 회계연도 이래 인도의 최대 교역국은 미국이었으나, 2020/21 회계연도 상반기에 중국이 인도의 최대 무역 파트너 지위를 되찾게 되었다.
– 전반적인 통계를 살펴보면, 2020년 인도의 전반적인 수입액 감소에도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크게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21년 회계연도 상반기 인도의 전체 수입액은 1,495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66조 381억 1,200만 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감소했지만,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273억 7,000만 달러(한화 약 30조 3,916억 4,800만 원)로 24.53% 정도만 감소했다. 반면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41% 감소했으며,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와 같은 중동 국가들로부터의 수입액은 각각 42%, 53%, 52%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 한편 2020년 인도의 대(對)중국 수출액은 190억 달러(한화 약 21조 1,014억 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9년에 비해 오히려 11% 증가한 수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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