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파키스탄, 양국 간 화해 분위기 조성

 인도·파키스탄 양국 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음.

◦ 인도·파키스탄, 카슈미르 국경지대에서 정전 합의

– 2월 25일 인도와 파키스탄이 카슈미르(Kashmir) 지역에서 양국 실효 지배구역을 구분하는 경계선인 정전 통제선(LoC, Line of Control)에서 모든 무력 행위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공동성명을 통해 이번 합의가 25일 0시부터 효력을 발휘하며, 양국은 모든 합의를 엄격하게 준수할 것이라 밝혔다.

– 한편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은 정전 협정을 유지하고 양국 간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나 불필요한 오해를 없애기 위해 핫라인과 회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이래 카슈미르 지역을 둘러싸고 세 차례나 전면전을 치르는 등 영유권 갈등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카슈미르 지역에서 인도 경찰 40여 명이 자살폭탄테러로 사망하자 인도 공군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지역에 공습을 가했으며, 파키스탄군은 이에 대응하여 2대의 인도 공군 소속 전투기를 격추하는 등 카슈미르 지역에서의 양국 간 갈등 양상이 격화되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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