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팔레스타인과 갈등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의 지원 확보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갈등과 충돌 지속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유혈 충돌이 잇따르면서 사망자 발생
– 2021년 9월 26일 이스라엘군은 예루살렘 인근의 빗두(Biddu)와 서안지구 제닌(Jenin) 인근의 부르킨(Burqin) 마을에서 팔레스타인 측과 충돌했으며, 이 과정에서 팔레스타인인 5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에는 16살 청소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 이스라엘은 이번 공격이 서안지구 내에서 활동하는 팔레스타인 무장저항조직인 하마스(Hamas) 무장대원을 체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어 9월 30일 부르킨과 예루살렘,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인 사이의 무장 충돌이 발생하여 팔레스타인인 3명이 사망하는 등 양측 간의 유혈 충돌이 이어짐에 따라 사망자 역시 계속 발생하고 있다.

◦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대원 탈옥 사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대립 심화
– 이스라엘군은 2021년 9월 6일 이스라엘 길보아(Gilboa) 감옥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대원 6명을 다시 검거했다. 탈옥 소식이 알려진 이후 탈옥수들은 팔레스타인 내에서 이스라엘에 맞선 투쟁을 상징하는 영웅으로서 지지를 받았다.
– 탈옥수 검거를 위해 이스라엘군이 서안 지구에 대한 봉쇄와 검문을 강화한 가운데 팔레스타인 각지에서는 탈옥수들을 지지하고 그들과 연대를 표하는 시위가 발생했으며, 이스라엘군과 시위대 사이의 충돌로 100명가량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 10월 3일 재검거된 탈옥수 6명이 기소되었으며, 칼레드 마하즈네(Khaled Mahajneh) 변호사는 탈옥수들이 음식과 수면이 박탈당하고 치료를 받지 못한 채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으며, 변호인과의 접견도 거부되었다며 이스라엘 당국의 비인도적인 처사를 비판했다.
– 2021년 9월 기준 이스라엘의 감옥에 갇힌 팔레스타인인은 4,650명에 달하며, 팔레스타인은 이들이 이스라엘의 불법 점령에 맞선 정치범이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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