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 서강동연 8호]는 지금 동남아시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과 모델들을 살펴보며, 급격히 변하고 있는 교육과 학교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지려고 한다. 우선 동남아시아에서의 한국어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확산하는 지에 대해 알아보고, 정규교육을 받지 못하는 교육 소외자들을 위한 태국의 지역학습센터의 현황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중국이 자신의 소프트파워(soft power)를 증강하기 위해 확산시키고 있는 공자학당과 공자학원의 역할과 의의에 대한 고찰의 시간도 가졌다. 이에 더하여 제 13차 공산당 전당대회 이후 변화한 베트남 대외정책과 한-베트남 관계를 논한 주한 베트남 대사의 강연도 실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는 마스크를 벗으면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팬데믹으로 일어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거와 현재의 행적을 돌아보고, 미래의 계획을 세우는 데에서부터 시작할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이번 호에서는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생각해보고자 한다.
목차
1. 신남방지역의 한국어교육 현황과 제언
2. 태국 교육발전에서 지역학습센터의 역할에 대한 고찰
3. 아세안에서 부활한 공자: 중국의 대아세안 소프트파워와 공자학원의 딜레마
4. Vietnam’s Foreign Policy after the 13th Party Cong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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