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한국산 가전제품 수입 금지
◦ 이란 정부, 한국산 가전제품에 대하여 수입 금지 조치
– 2021년 9월 30일 에브라힘 라이시(Ebrahim Raisi) 이란 대통령은 한국 기업인 삼성과 LG가 생산한 가전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시행했다.
– 이번 조치는 한국산 가전제품 수입이 이란 국내 가전제품 제조업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며 수입을 금지한 알리 하메네이(Ali Khamenei) 이란 최고지도자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 이란, 미국 경제제재에 순응하는 한국에 대한 반감 표현
– LG와 삼성 등 한국 기업들은 미국의 대(對)이란 경제제재가 재개된 이후 이란 시장에서 철수했으며, 이란 측은 이에 대해 여러 차례 불만을 드러낸 바 있다.
– 하산 로하니(Hassan Rouhani) 이란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외무부 차관이었던 압바스 아락치(Abbas Araghchi)는 LG와 삼성에 대한 제재가 해제된 이후에 다시 이란에 진출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 10월 3일 이란 국회 산하 산업·광업 위원회 위원장인 에자툴라 아크바리 탈라르파슈티(Ezatullah Akbari Talarpashti)는 이란이 미국의 압력에 굴복해 이란 자산을 동결한 국가의 수출 시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탈라르파슈티 위원장은 또한 이란 정부가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한국 제품의 수입도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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