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란, 막대한 재정 적자 속 내년도 예산 전면 재검토
◦ 이란 정부, 내년도 예산 전면 재검토 계획
– 마수드 미르카제미(Masoud Mirkazemi) 이란 예산기획국(PBO, Planning and Budget Organization) 국장은 2022년 3월에 시작되는 2022/23 회계연도 예산안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미르카제미 국장은 이번 결정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Ali Kahmenei) 이란 최고지도자의 지시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덧붙이며, 국민의 생활 수준 개선과 경제 발전 달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예산안을 재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한편 2021년 9월 4일 에흐산 칸두지(Ehsan Khandouzi) 신임 재정경제부 장관 또한 재정 적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현재 당면한 최우선 과제라고 지적했다.
– 칸두지 장관은 거시경제 분야의 정책 수립을 통한 물가와 환율 안정이 단기적 목표이며, 장기적으로는 경제 성장을 달성하고 1인당 소득을 늘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경제제재에 따른 피해 대응 역시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 이란 재정경제부 장관, 재정 적자 해결이 최우선 과제라고 지적
– 모함마드레자 푸르에브라히미(Mohammadreza Pour-Ebrahimi) 의회 경제분과위원회 위원장은 이란의 재정 적자가 2022년 3월 기준 최대 3조 리얄(한화 약 83조 6,879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재정 적자를 관리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푸르에브라히미 위원장은 국채 발행 수입과 세입은 목표치를 달성했으나, 관세 수입은 목표치의 35%, 석유 판매 수입은 목표치의 15%에 그치면서 막대한 재정 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 그는 또한 하산 로하니(Hassan Rouhani) 전(前) 대통령이 이끄는 행정부가 석유화학 제품 수출에 소홀했다고 비판하며 에브라힘 라이시(Ebrahim Raisi) 신임 이란 대통령에게 원유 수출에 대한 접근법을 바꾸고 석유화학 제품에 주력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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