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강경파 라이시 승리에 따른 이란-사우디아라비아 관계 전망

이란 내무부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6월 18일 치러진 2021 이란 대통령 선거에서 라이시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대선에서 하산 로하니 대통령에게 패배한 뒤에도 줄곧 유력한 대권 주자로 거론되어왔던 사이드 에브라힘 라이시(Ebrahim Raisi)는 4년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총 득표율 중 61.9%라는 지지를 득하여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다. 중도온건파로 알려진 로하니와 달리 강경 보수파로 분류되는 라이시가 현재 이란이 주요 강대국과 JCPOA의 재협상을 추진 중인 중대한 시기에 권력을 잡게됨에 따라 이란을 둘러싼 주변국들의 주판도 빠르게 튕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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