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등 거시지표 불안 상존하는 가운데 2022년 경제성장률 하향 불가피
수입선 다변화로 교역구조 변화 및 자동차 수출확대 등은 기회
우크라이나 사태의 영향
지난 2월 24일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생한 지 3개월여가 경과했다. 이 사태와 관련하여 우즈베키스탄은 러시아와 제한적인 수준의 우호적인 관계를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대변인실은 사태 이후 정부는 ‘신중하고 중립적인’ 입장을 취한다고 언급하며, 조속한 해결과 평화를 희망한다(2.27.)고 밝힌 바 있으며, 한편으로는 우크라이나 트란스카르파티아 지방정부에 의약품과 장기간 보관식품 등 약 34톤 규모의 인도적 물품을 지원(4.8.)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워낙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 국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우즈베키스탄 경제도 직·간접적인 영향은 불가피하다. 러시아는 우즈베키스탄의 최대 교역국(약 75억2000만 달러, 2021년 기준)이며, 우크라이나는 9번째 주요 교역국(약 7억1000만 달러)으로 철강, 목재와 같은 원자재, 식품(오일, 설탕, 과자), 그리고 의약품 등 필수품목 다수를 수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사태 장기화가 2022년 우즈베키스탄의 시장에 미칠 변화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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