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와 정보통신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최근 들어 우즈베키스탄 청년들 간의 연애결혼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서양에서 주로 말하는 ‘자유연애’ 개념과는 다르다. 설령 연애결혼이라 해도 이슬람교에 근거한 우즈벡 문화 절차를 따라야 하며 중매를 통해서 결혼이 이루어진다. 특히 양부모들의 허락이 중요시되는데, 이는 부모들이 자녀보다 경험이 풍부하고 자녀를 보호해주고 자녀에게 좋은 것을 바라기 때문이다. 우즈벡 문화에 있어서 부모는 가장 존경받고 사랑받는 구성원이므로 우즈베키스탄 청년들은 이를 부모의 권력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여성도 남성도 법적으로 만 18세부터 결혼할 수 있으며 우즈베키스탄은 결혼율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현재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청년들의 결혼 및 가족 정책에 초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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