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외교 정책의 소프트 파워: 고정 관념 및 새로운 이미지 형성이 어려운 이유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유일하게 역내 다른 국가 모두와 국경을 접하는 독특한 특징을 가진 국가이다. 2016년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대통령 집권 이후 거의 모든 영역에서 대대적인 개혁이 시작되면서, 우즈베키스탄의 국내 경제, 사회 및 정치 지형이 바뀌고 대외 정책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소프트 파워(soft power)를 효과적으로 행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층 더 개방적인 외교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다.

우즈베키스탄의 ‘해빙기’ 혹은 ‘봄’이라 표현되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임기 초반부에 대해서는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타지키스탄 및 키르기스스탄과의 끊임없는 다툼 해결에 주력하며 역내 긴장의 완화 및 해결에 힘썼다. 분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발전 없이 정체되어 있던 국가 간 관계에 국경 통제, 엄격한 비자 제도 및 높은 관세가 더해지며 중앙아시아 지역의 무역은 전 세계 평균 대비 비교적 침체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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