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지 미·중 고위급회담 결과와 미·중 관계 전망: 중국의 시각을 중심으로

바이든(Joe Biden) 미 행정부 출범 이후 미·중 간 첫 고위급회담이 지난 3월 18~19일(현지시간) 미국 앵커리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담은 토니 블링컨(Antony J. Blinken) 미 국무장관이 3월 15~18일 주요 동맹국인 일본과 한국을 방문한 직후 개최되어, 바이든 행정부의 전반적인 동북아 지역 인식 및 동맹정책과 중국정책 방향을 전망해 볼 수 있었다.1 또한, 국제정치 및 미중 관계의 주요 현안에 대해 중국이 어떠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계기이기도 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홍콩, 티베트, 신장, 타이완 등 민감한 문제에서 미·중 간 입장 차이를 재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양국 간 이해관계가 일치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도 발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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