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바이든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

☐ 미국, 아세안과의 관계 강화

◦ 포괄적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

– 아세안(ASEAN) 회원국 정상들이 5월 12~13일 이틀 동안 미국 워싱턴에 모여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의를 진행했다. 아세안은 2017년부터 미국과 정례 정상회담을 이어오고 있고 2022년 관계 수립 45주년을 맞았다.

–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전(前) 대통령이 필리핀 마닐라(Manila)에서 열린 첫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후 아세안 고위급 행사에 불참한 탓에 아세안 회원국 사이에서는 미국이 아세안을 경시(輕視)한다는 불만이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5월 13일 아세안과 미국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양자 관계를 포괄적전략동반자(ASEAN-U.S. 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 한편, 2022년 6월에 퇴임을 앞둔 로드리고 두테르테(Rodrigo Duterte) 필리핀 대통령은 정권 이양을 이유로 이번 회담에 불참했으며, 쿠데타로 권력을 탈취한 민 아웅 흘라잉(Min Aung Hlaing) 미얀마 국군 최고사령관은 초대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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