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023년에도 핵을 비롯한 대량살상무기(Weapons of Mass Destruction, WMD) 개발에 역량을 집중했다. 작년에 비해 시험발사 빈도는 다소 줄었지만, ‘전술핵’ 탄두, 고체연료 ICBM, 최초의 ‘실전용’ 탄도미사일 잠수함(SSB), ‘군사정찰위성’ 등 신형 전략무기를 소개하면서 핵전력의 실전배치가 임박한 외양을 만들었다. 북한은 핵실험 없이 ‘전술핵’ 탄두를 공개하여 실제능력을 입증하지 못했으나,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통해 표적에 대한 포착 및 선정 능력을 보유하여 실전적 핵 태세를 완성한 듯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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