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10개국 중에서 7개국이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 IPEF)에 참여하기로 했다. 아세안은 늘 미국과 중국의 전략 경쟁, 경제 전쟁에서 집단적으로, 개별적으로 중립적 입장 혹은 양쪽 모두에 관여하는 입장을 택해 왔다. 이런 아세안 국가들이 대거 IPEF에 참여한 것을 두고 의외의 결정이라는 반응이 있다. 물론 바이든 행정부 입장에서 동남아 7개국의 IPEF 참여는 작지 않은 성과로 볼 수 있다.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에서 탈퇴한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Trans-Pacific Partnership, TPP)에 바이든(Joe Biden) 행정부가 다시 참여하기도 어려운 마당에 IPEF를 통해 TPP가 구상했던 미국 주도의 인태 지역 경제질서를 수립하려는 것이 현재 미국의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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