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와 이란은 1980년대 이후 우호 관계를 유지해왔다. 1979년 이란 혁명의 결과 레자 샤 팔레비가 물러나고 아야툴라 루홀라 호메이니가 이끄는 이란 이슬람 공화국이 수립되면서 시리아와 이란 관계는 강화되었다. 따라서 1980-1988년까지 이어진 이란-이라크 전쟁 기간 대부분 아랍 국가들이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을 지지하는 입장을 취했지만 시리아는 이란에 대한 확고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러한 시리아와 이란 간의 우호적 동맹관계는 지속되어 왔고, 2011년 시리아 내전의 위기 속에서 변함없이 이어졌다.
특히 시리아 내전이 격화되자 이란은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의 생존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란의 입장에서는 중동 지역 내 동맹국가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시리아의 정치변동으로 아사드 정권이 무너지는 상황을 묵과할 수 없었다. 따라서 이란 정부는 이란혁명수비대(IRGC)를 시리아 내전에 투입하는 등 아사드 정권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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