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정부가 막대한 대외부채를 감당하지 못하고 국가 부도를 선언한 이후 재정 건전화를 위한 긴축 예산을 편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일각에서는 스리랑카 국가 재정에 큰 부담이 되는 군인·공무원 정원부터 먼저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마힌다난다 알루트가마게(Mahindananda Aluthgamage) 스리랑카 전(前) 농무부 장관은 스리랑카 육해공군 병력 규모가 24만 7,000명으로 인구 규모가 2,200만 명밖에 안 되는 국가의 평시(平時) 군대치고는 지나치게 비대하다고 지적했다. 2021년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의 연구진에 따르면 스리랑카군은 스리랑카 노동력의 3%를 고용하는 고용주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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