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전격 방문한 기시다 일본총리가 지난 5월 8일에 1박 2일의 일정을 마치고 일본으로 귀국했다. 지난 3월 16일에 이어서 올해로 벌써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의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국내외적 평가는 이념적 성향이나 정치적 색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고 있지만, 그동안 갈등을 빚어온 한일관계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있어서는 여야, 좌우를 막론하고 수렴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기시다 총리의 이번 방한과 그에 따른 정상회담 성사는 한일간에 갈등적 측면을 지양하면서 관계개선을 위한 좀더 실무적인 협의와 교류가 가능한 셔틀외교의 복원을 의미하며 진전으로 봐도 무방하다고 하겠유다. 관계복원은 그 자체로서도 이전 정권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웠던 성과로 긍정평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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