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구소]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 함의와 시사점

전 세계 선거의 해를 맞이하는 2024년 1월 대만에 치러진 총통선거에서 친미-독립 성향 민진당(民進黨)라이칭더(賴清德)총통-샤오메이친(蕭美琴)부총통 후보가 약 559만표(득표율 40.05%)를 얻어 제16대 대만 총통으로 당선되었다. 대만 총통 임기는 미국과 같은 4년이며 다시 한번 선거를 통해 연임이 가능하다. 대만에서 총통 직선 투표가 시작된 1996년 이후 줄곧 민진당과 국민당이 대략 8년 주기로 집권하였으나 역사상 처음으로 민진당이 3회 연속 집권에 성공하였다. 이번 대만 총통 선거에서 친중 성향 제1야당인 국민당 허우유이(侯友宜) 총통과 자오사오캉(趙少康) 부총통 후보는 467만표(특표율 33.49%), 중도 성향 제2야당인 민중당 커원저 총통(柯文哲)과 우신잉(吳欣盈) 부총통 후보는 369만표(득표율 26.49%)를 각각 득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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