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구소] ‘글로벌 사우스’와 한국 외교

  ❍​ 급속도로 증대하고 있는 인구, 경제규모 등을 바탕으로 정치‧경제적 영향력을 높이면서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가 새로운 국제질서 수립의 중요한 행위자로 부상하고 있음.

❍​​ 하지만 ‘글로벌 사우스’의 개념과 해당 국가의 범위조차 모호한 가운데 글로벌 사우스를 자처하는 국가들과 이들을 세력화에 이용하려는 국가군 및 소다자 협의체가 늘어나면서 글로벌 사우스는 일종의 유행어처럼 소비되고 있음.

❍​​ 글로벌 사우스를 외교에 주로 활용하는 국가로는 글로벌 사우스의 맹주를 자처하는 인도, 브라질 외에 중국, 일본, 최근 미국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지역 협의체 차원에서도 G7, G20, BRICS, SCO, IPEF, APEC 등 다양하며 UN과 WTO에서도 기존의 남남협력 차원을 넘어 글로벌 사우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포용하기 위한 논의가 확대되고 있음.

❍​​ 한국도 인도태평양 전략, 한미일 3각협력 등 주요 외교 무대에서 글로벌 사우스를 대외정책에서 본격적으로 고려하기 시작하였음.

❍​​ 한국도 글로벌 사우스를 고려한 외교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의도적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인 바, 인태전략의 ‘기여외교’ 실천으로부터 출발하여 글로벌 사우스와 글로벌 노스를 잇는 연결자로서의 국가정체성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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