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통합의 그늘과 자유의 그늘: 인도의 종교 갈등과 개종금지법

현재 인도에서는 ‘개종 금지법(anti-conversion laws)’이 확대되고 있고 기독교의 공격적인 선교 활동이 주요 대상이다. 이 법은 인도에서 정치적으로 큰 지지를 받고 있는데 이유는 두 가지 정도이다. 첫째 복잡한 문화와 종교, 언어, 민족이 공존하는 인도가 하나의 국가로 통합하기 위해 힌두 민족 개념을 강조하는데 힌두교에서 다른 외래 종교로 개종하는 것은 국가적 통합을 저해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둘째 기독교 선교의 주 타깃인 하층 카스트와 소수 부족은 종교적 언어적 소수자인 경우가 많아 그들 고유의 문화를 보호한다는 명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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