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인도·태평양 지역 정보협력의 군사안보적 의미와 한국의 외교

현재 군사, 경제, 기술 뿐 아니라 정치체제와 가치, 이념의 모든 차원에서 심화되고 있는 미·중 패권경쟁 속에서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양 진영이 구사하는 지정학적(geopolitical), 지경학적(geoeconomic) 전략은 인도태평양(Indo-Pacific) 지역에서의 주도권을 놓고 충돌하고 있다. 세계 GDP의 62%, 무역의 46%, 해양 운송의 절반을 차지하며 전 세계의 번영과 안보를 견인하는, 양 진영 세력경쟁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인태지역은 미중경쟁의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무게중심(center of gravity)이자 핵심 영향권(spheres of influence)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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