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 유가 인상으로 10년 만에 최고 경제성장률 기록
◦ 유가 인상, 사우디의 경제성장률 상승 견인
– 2022년 1/4분기 사우디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9.6%로 201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우디 통계청은 유가 인상으로 20.4%의 성장률을 기록한 원유 부문이 전체 GDP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반면에 비석유 부문 성장률은 3.7%에 그쳤다.
– 2022년도 사우디 GDP 성장률을 7.6%로 전망한 국제통화기금(IMF)은 5월 4일 사우디 GDP가 역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한화 약 1,274조 3,000억 원)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 아랍에미리트(UAE), 원유 부문 수입 증대로 재정수지 개선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UAE의 원유 부문 수입 증대…재정 상황도 개선
–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유가 인상으로 UAE의 원유 부문 수입이 2021년 말 기준 4,800억 디르함(한화 약 166조 5,264억 원)에서 크게 증가하여 2022년에는 7,000억 디르함(한화 약 242조 8,51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UAE의 명목 GDP 전망치 또한 4,280억 달러(한화 약 545조 4,860억 원)에서 5,010억 달러(한화 약 638조 5,245억 원)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국제통화기금(IMF)은 UAE가 2022년에 GDP의 8.1%에 달하는 재정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2022년도 UAE 재정 수지 적자가 GDP의 0.2%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유가 인상에 따른 재정 수입 인상을 반영하여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GDP 대비 공공부채 비율 또한 2021년 38.3%에서 2022년 31.7%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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