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보는 터키 높은 인플레이션과 리라화 평가절하로 경제 위기 이슈 추이

2021년 터키 인플레이션 계속해서 심화… 중앙은행 기조는 유지

1년 넘게 10% 이상의 연간 인플레이션을 기록하던 터키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양적 완화 정책이 도입되면서 더 높게 치솟았다. 2020년 7월부터 10월까지 11%대의 연간 인플레이션을 기록했던 터키는 2020년 11월 14.03%의 연간 인플레이션을 기록하게 된다. 2020년 11월 새로운 터키 중앙은행 총재로 부임한 나시 아그발(Naci Agbal) 총재는 터키의 높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2020년 11월에 4.75%p, 2020년 12월에 2.00%p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하지만 터키의 인플레이션은 억제되지 않고 오히려 상승했다. 2021년 1월 14.97%를 기록한 터키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2021년 2월에는 15.61%, 3월에는 16.19%, 4월에는 17.14%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이어지고 있다.  2021년 3월 18일 아그발 총재는 멈출 줄 모르고 치솟는 터키의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터키의 기준금리를 19%로 상향하는 매우 강력한 조치를 단행했다.  당시 아그발 총재는 터키 중앙은행이 2021년 말까지 터키의 연간 인플레이션을 9.4%까지 낮출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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