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정부, 부가가치세 최고세율 인상 계획 발표… 업계 반발

☐ 업계 반발에도 세율 인상 강행

◦ 철강 제품에 부가가치세 세율 인상

– 방글라데시 정부가 부가가치세 최고세율 인상 계획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업계의 강한 반발에 직면하고 있다. 6월 13일 방글라데시 국세청(NBR, National Board of Revenue)은 2022/23 회계연도부터 제조 단계의 철강 빌릿(billet)과 로드(rod)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를 1톤당 1,000타카(한화 1만 3,897원)에서 1,200타카(한화 1만 6,672원)로 올릴 것을 방글라데시 재무부에 제안했다.

– 무스타파 카말(Mustafa Kamal) 방글라데시 재무부 장관도 국세청의 제안을 받아들여 철강 빌릿에 적용되는 부가가치세를 상향 조정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방글라데시 정부의 계획대로라면 고철을 통해서 철강 빌릿을 생산해 철강 제품을 제조하는 방글라데시 철강업체는 2022/23 회계연도부터 각 생산공정에 붙는 부가가치세를 모두 합산하여 1톤당 총 2,200타카(한화 3만 551원)의 부가가치세를 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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