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NATO가 아프가니스탄 주둔 병력의 철군 시한 연장을 고려하고 있음.
◦ 미국,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에 회의적인 입장 표명
– 3월 16일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철군 시한인 5월 1일 전면적인 철군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는 2020년 2월 미국과 탈레반 간 체결된 평화협정에 따라 2021년 5월까지 미군을 비롯한 아프가니스탄 주둔 모든 외국군 병력을 전면 철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 바이든 대통령은 전임 트럼프 행정부와 탈레반 간의 합의에 대해 견고하게 타협이 이루어진 합의가 아니었다고 지적하며, 현실적으로 5월 1일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모든 병력이 철수하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 밥 메넨데스(Bob Menendez)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 또한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이 기존에 약속한 평화 유지 의무를 다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며,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 시한 연장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잭 리드(Jack Reed)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 또한 미군 철수에 따른 아프가니스탄에서의 안보 공백을 우려하며 철군 시한을 연장하는 방안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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