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화되는 몽골의 국가채무 문제
몽골 정부 전망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몽골 경제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 말 경제성장률은 실질 GDP 기준으로 -2.6%를 기록할 전망이다. 세계은행은 2021년과 2022년 몽골의 GDP 성장률이 각각 4.3%와 5.4%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코로나19로 인해, 광업 및 서비스 분야가 특히 타격을 받았는데, 2020년 1분기에만 광업 수출은 40%나 감소했다. 또한, 외환보유고 부족 및 은행 예치금의 달러라이제이션(dollarization)으로 미국 달러화 대비 투그릭(Tugrik, MNT)화의 가치는 지속해서 하락했다. 코로나19가 몽골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경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때마침 2020년 정부의 세수가 급감해 국가채무(government debt) 문제가 더 악화되었으며, 재정적자(budget deficit) 규모는 2조 투그릭이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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