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정부, 반인도 시위 금지 명령 선포

☐ 반인도 정서의 정치화 차단

◦ 반(反)인도 시위 금지 선포

– 몰디브 정부가 반(反)인도 시위 금지를 명령했으나 야권을 중심으로 이에 반발하는 시위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 4월 21일 이브라힘 무함마드 솔리(Ibrahim Mohamed Solih) 몰디브 대통령은 야당의 ‘인도 아웃(India Out)’시위를 금지하는 대통령령을 공포했고, 몰디브 국가안보위원회(National Security Council)도 해당 시위가 인도에 대한 적개심을 자극하고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이유로 금지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 솔리 대통령은 반인도 시위로 인하여 국내에 불안정이 초래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국가가 막대한 경제적 사회적 부담을 지게 되고, 나아가 국제무대에서 몰디브가 고립되는 결과로 이어져 국가의 독립을 담보할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 몰디브 정부는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 철폐에 관한 국제협약(1966 International Convention on the Elimination of all Forms of Racial Discrimination)’이라는 국제법을 근거로 국가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안전을 보호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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