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원고는 2016년 3월 란창·메콩협력체제의 출범 전후 메콩 유역 국제협력의 정치·경제적 지형변화에 주목하고 한국의 대(對)메콩강 전략에 대해 검토하고자 한다. 메콩 유역 국가는 1995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메콩 협약(메콩 협약)’을 체결하고 메콩강위원회(MRC, Mekong River Commission)를 수립하여 국제협력을 추구해왔다. 메콩 협약 중심의 국제협력은 2016년 중국이 란창·메콩협력체제(LMC, Lancang-Mekong Cooperation)를 수립하면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된다. 이 협력체제의 출범은 메콩 유역 국제협력 과정의 정치·경제적 전환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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