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 정부, 국내 닭고기 공급 및 가격 안정 우선
◦ 닭고기 수출 무기한 중단
–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Ismail Sabri Yaakob) 말레이시아 총리가 6월 1일부터 국내에서 닭고기 공급량과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닭고기 수출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말레이시아에서 닭고기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가격이 상승하자, “국민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닭고기 공급과 가격 인상 문제에 대응하겠다”며 정부가 이 같은 조치를 내린 것이다.
– 말레이시아 정부는 국내 닭고기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닭고기 수입 허가제도 폐지하기로 하고, 닭고기 완충 재고(buffer stock)를 냉동고에 보관하겠다고 발표했다. 말레이시아 농업식품산업부의 수의검역청(Department of Veterinary Services) 자료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는 2020년 기준 생닭 4,900만 마리 이상과 닭고기 및 오리고기 42.3톤가량을 수출했다.
– 한편, 말레이시아 공정경쟁위원회(MyCC, Malaysia Competition Commission)는 국내 닭고기 배급 업체들이 가격 담합을 하고 있다는 정황을 파악해 수사에 착수하고, 6월 중으로 수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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