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물가 상승과 노동력 유출 문제 대처하기 위해 최저임금 인상 결정

☐ 라오스, 최저임금 인상 결정… 물가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한 결정

◦ 라오스, 2018년 이후로 동결된 최저임금을 인상하기로 결정

– 2022년 4월 말 라오스 정부는 최저임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하였다. 라오스 정부는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Vientiane)에서 판캄 비파반(Phankham Viphavanh) 라오스 총리가 주재하는 부처간 회의를 통해 최저임금 인상에 합의했다. 당초 최저임금 인상안은 3월에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노사간의 입장 차로 다소 지연되었다. 현재 라오스의 최저임금은 2018년 5월 90만 라오스 킵(한화 약 8만 5,900원)에서 20만 라오스킵을 인상한 110만 라오스 킵(한화 약 10만 5,000원)이다. 라오스의 최저임금은 2018년 인상한 이후 현재까지 동결상태였다. 

– 라오스 노동조합연맹(Lao Federation of Trade Unions)은 라오스의 국내 생활비가 급등하고 있어 저임금 노동자들의 생활 수준 개선을 위해서 최저임금이 인상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따라 라오스 노동조합연맹은 최저임금을 150만 라오스 킵(한화 약 8만 6,000원)으로 인상할 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라오스 전국상공회의소(Lao National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는 노동조합의 인상 요구에 고용주가 짊어질 부담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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