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연구원] 통일에서 평화공존으로: 대북정책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하다

김범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원장은 2023년에 진행한 <통일의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 내 대북 인식과 통일관의 변화를 분석합니다. 한반도 분단 이후 세대가 교체되면서 통일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무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다수 국민은 통일보다 ‘평화공존 및 평화정착’을 선호한다고 설명합니다. 저자는 이것이 기존의 ‘1민족 1국가 1체제 1정부’ 통일국가 수립 목표를 수정해야 함을 의미한다고 보고, 북한을 별개의 주권국가로 인정하는 방식의 관계 재정립과 평화공존의 대북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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