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정 국립외교원 일본연구센터 연구교수는 2010년대 한일관계의 ‘잃어버린 10년’은 역사 문제를 지나치게 천착한 나머지 그로 인한 양국간 갈등이 협력 분야인 경제, 안보 등의 측면을 압도한 결과라고 설명하며, 이것이 한일관계의 복합위기로 이어졌다고 지적합니다. 저자는 한국 국민들의 경우 역사 갈등을 한일관계를 풀어나가기 위한 함수의 일부로 인지하고 있는 경향이 뚜렷한 반면, 일본 국민들은 역사 갈등을 문제를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와는 동떨어진 갈등 그 자체로 받아들인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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