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석 한국외대 교수는 헤즈볼라의 보복 공언 및 이스라엘 우파의 강경한 태도로 인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중동 지역 확전 가능성이 있지만, 역내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과 이란이 출구전략을 모색함에 따라 종전 해법을 찾을 가능성이 우세하다고 전망합니다. 또한 종전 이후 가자지구의 거버넌스 구축을 둘러싼 주변국 간 협상의 향방,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스라엘 간 관계 정상화 추진 움직임 등 향후 중동 정세를 좌우할 변수를 제시합니다. 저자는 미국이 한국에 중동 지역 안정을 위한 역할을 요구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인도주의적 관점에서 가자지구 재건에 기여할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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