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남아시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주변국에 백신 무상 공급도
◦ 인도, 1월 1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 개시
– 인도가 1월 16일부터 자국민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현재 접종에 사용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인도 현지 업체 바라트 바이오테크(Bharat Biotech)가 각각 개발한 두 종류의 백신이며, 인도 보건 당국은 1월 2일 이들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 인도 정부는 의료 및 방역 종사자, 필수 공무원 등 3,000만 명에게 먼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며, 이후 만성질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 2억 7,000만 명에게도 백신 접종을 실시해 7월까지 인도 전체 인구의 20%, 총 3억 명에 달하는 인도 국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할 계획이다.
– 백신 접종 6일 만인 1월 21일 기존 인도에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수혜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인도 정부는 자국 보건 당국이 영국이나 미국보다 훨씬 빠른 코로나19 백신 접종 성과를 낸 것이라며, 영국은 100만 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18일이 걸렸으며, 미국은 10일이 소요되었다고 언급했다. 이후 인도 당국은 1월 24일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수혜자가 1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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