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녹색채권 원칙을 선도하는 중국

중국 녹색채권 시장이 화제다. 녹색채권은 ‘기후 완화, 적응 및 친환경 사업의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서 발행된 채권’을 총칭하며 국제기구, 공공, 민간 기관에서 녹색채권을 발행하고 있다. 녹색채권의 발행 역사는 2007년부터 시작된다. 2007년 유럽투자은행(European Investment Bank)이 재생에너지 등의 사업 지원을 위해 최초의 녹색채권을 발행하였다. 2010년부터는 민간 및 공공에서 발행을 시작하였다. 2021년 녹색채권 시장은 누적 발행액 1조 6천억 달러의 규모(80개국, 2,045개 기관, 47개 통화)로 급격히 성장하였다. 녹색채권은 금융상품이다. 따라서 금융시장이 발달한 미국, 프랑스, 독일 등이 주도해왔다. 후발주자인 중국은 2015년 중국농업은행이 3건의 녹색채권을 최초로 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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