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협력회의(GCC), 카타르 단교 사태 해결에 합의

☐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바레인이 카타르와 국교 정상화에 합의

– 아랍 4개국과 카타르가 국교 복원 합의에 도달하면서 카타르 단교 사태 해결
1월 5일 사우디아라비아 알울라(Al-Ula)에서 개최된 41차 GCC 정상회담에서 사우디, UAE, 바레인, 이집트 4개국이 카타르와 외교 관계를 복원하기로 합의했다고 파이살 빈 파르한(Faisal bin Farhan) 사우디 외무부 장관이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17년 6월 아랍 4개국이 카타르가 이슬람주의 테러조직과 친(親)이란 무장조직을 지원한 것을 비판하며 카타르와 외교 관계를 단절한 이후 약 3년 반 만에 카타르 단교 사태가 해결되었다.

– 참가국 정상들은 걸프 지역의 안보 유지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
파르한 외무부 장관은 회담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걸프 지역의 안보 유지와 테러리즘 척결, 걸프 국가 사이의 연대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참가국 정상들은 GCC 지역 내 상호 통합 수준을 강화를 위한 알울라 선언(Al-Ula Statement)에 서명했으며, 관세동맹과 공동 시장 구성, 자유로운 이동과 경제 활동 보장, 공동 식량 및 수자원 안보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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