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당국이 수도인 베이징시(北京)에서 시민 수백 여 명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하며 봉쇄 지역을 확대하고 노동절 연휴 이동 자제령을 발동하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베이징도 상하이(上海)의 전철을 밟게 될지에 대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음.
◦ 전파 속도가 빠른 오미크론 변이에도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중국 당국의 강도 높은 정책 때문에 상하이시 봉쇄가 5주째 이어지고 있음. 이로 인해 중국 경제는 물론 전 세계 경제가 역풍을 맞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시 봉쇄 확대 움직임에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음.
◦ 프랑스24는 1월 1일~4월까지 상하이 경제 활동 관련 데이터를 확인해보면 장기 봉쇄가 중국 경제에 미친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며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있음을 중국 스스로가 증명하고 있다고 보도함.
◦ 그러나 다른 전문가들은 베이징시 전면 봉쇄 조치가 이뤄진다 해도 경제적 여파는 상하이시 봉쇄보다는 적을 것이라고 내다봄.
◦ 하지만 베이징 전면 봉쇄 가능성을 경제적 계산기로만 점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정치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필요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임.
◦ 인구가 14억이 넘는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코로나19 사망률을 0.5%로 유지한 것은 놀라운 일이나 그로 인해 중국인들이 치루고 있는 자유의 대가는 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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